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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공항 207일 만에 하늘 길 다시 열려

[앵커]
코로나19 여파와 대형 항공사들의 
운항 기피로 지난 3월부터 여객기 한 대 
뜨고 내리지 않았던 사천공항의 하늘 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소형 항공사인 하이에어는 오늘 취항식을 갖고 
사천~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여객기가 
계류장으로 들어옵니다.   

사천공항에 항공기가 뜨고 내린 건 코로나19와 
승객 감소를 이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월 운항을 전면 중단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소형 항공사인 하이에어는 사천~김포 노선을 하루 2회, 
추석 연휴인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는 3회 왕복 운항하고,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 달 25일부터 정기 항공편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항공기는 50인승이며,
사천~김포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입니다.    

윤형관 / 하이에어 대표 
"(당사의 항공기는) 한국항공협회의 2017년 국제 항공기 운항 통계
자료에서도 가장 낮은 사고율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사천~김포 노선 취항식에서 김경수 지사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우리 서부경남이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경남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저희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소형 항공사이긴 하지만 끊겼던 사천~김포 하늘 길을 
다시 연 하이에어는 사천~제주 노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준석입니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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