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여,야 모두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도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투입돼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신은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출마지인 서울 종로 대신 양산과 창원 진해구를 차례로 찾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일할 마음이 있는 사람을 뽑아 달라'며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낙동강 벨트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싸울 마음만 있는 사람 뽑지 마시고, 일할 마음 일할 준비로
꽉꽉 차있는 그런 사람 뽑아주십사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경남의 민심을 다지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주영 경남총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3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주영/미래통합당 경남총괄선대위원장
"문재인 3년은 경제는 파탄,
안보는 불안, 외교는 왕따(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격전지인 부산*경남을 방문해
지지층을 결속하고 부동층 잡기에 나섰습니다.
심 대표는 '노동자 대표를 지지해달라'며 호소했고 창원 성산구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것에 대해선 우회적으로 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유불리나 당리당략보다 대의를 앞세워야 할 정당이
저는 집권 여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각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본인이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4*15 총선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면서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한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