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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프라 부족... 머무는 관광 차질

[앵커]
사천은 경관이 빼어나지만
호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있던 호텔들도 코로나19로 문을 닫아서
머무는 관광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다행히 지금 두 곳에서
호텔 신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종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천포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한 관광호텔.

빼어난 전망 때문에 인기가 높았지만 
내부 사정으로 지금은 폐업한 상탭니다.

해수욕장과 인접한 또 다른 관광호텔 역시 지역 대표 
숙박시설이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가뜩이나 호텔 인프라가 부족했던데다 휴폐업까지 
겹치면서 머무는 관광 정책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천을 찾아 케이블카를 타고 회를 먹고 KAI 출장을 오지만 
마땅히 머물 호텔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빠져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연 / 사천시 문화관광국장
"(사천은) 관광이나 산업은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사천에) 머물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호텔 신축 요구와 수요가 많은 이유입니다.

호텔 신축은 두 곳에 진행 중인데, 먼저 실안 관광지에는 
민간자본 2천억 원으로 5성급 호텔과 리조트 등을 짓습니다.

걸림돌이었던 호텔 터 준공 문제가 해결돼 
사업은 속소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배인호 / (주)아이엔 도시개발 대표 
"올해 후반기 착공을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해서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완공을 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천 IC복합유통상업단집니다.

이 곳에도 병원, 유통센터 등과 함께 
호텔 신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으로 접근성이 좋아 
숙박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두 곳의 호텔 신축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사천의 
고질적인 호텔 인프라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이종승입니다.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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