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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밀양 선거판 가열..사상 초유 4개 선거 동시에?

◀ 앵 커 ▶
예상원 경남도의원이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밀양에선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밀양시장과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되면서
밀양 선거판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석이된 도의원 자리를 노리는
현역 시의원들도 출마를 준비 중이어서
밀양에선 최대 4개 선거를 한꺼번에
치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박종웅 기자
◀ 리포트 ▶
3선의 예상원 경남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치르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위해섭니다.

◀ SYNC ▶예상원 / 전 경남도의원
\"변함없이 듬직한 밀양 일꾼이 되어 밀양의
혁신, 밀양의 번영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시장직에서 물러났고
이번에 예상원 도의원이 사퇴하면서
밀양에선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3개 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습니다.

여기다 공석이 된 도의원 자리를 노리는
현직 시의원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벌써 출마를 준비 중인 시의원도
나오고 있습니다.

◀ SYNC ▶정정규 / 밀양시의회 의장
\"저도 총선에 (밀양)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상태고, (주민 등)의견이나 양해를 구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현직 시의원의 사퇴까지 도미노로 이어질 경우
4월 10일, 밀양에서만 같은 날 4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받은
조해진 의원도 지역구인 밀양을 떠나
김해로 총선 출마지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밀양 선거판이 예측 불허의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린
선출직 공직자들의 잇단 중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로, 추가 선거 비용마저 떠안게 된
밀양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종웅
◀ END ▶
박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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