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코로나19

학교 방역 비상

[앵커]
새 학기가 시작이 되고 경남에 학생과 교사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벌써 6곳이나 되는데요

특히 올해는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학교가 크게 늘어난만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중학교,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 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교사와 학생 등 접촉자 52명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개학 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곳은 
유치원을 포함해 모두 6개 학교 학생 5명과 교사 1명입니다.

이 때문에 학교와 학원 등에서
접촉한 사람 222명이 검사를 받아야했습니다.

김연화 / 학부모
"격주로 비대면 수업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학교 가는 건 조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현재 매일 등교하는 초등학교는 경남 전체의 87%인 450여곳.
중*고등학교도 절반 정도가 매일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한다고는 하지만, 등교수업 확대에 
자칫 확진자가 확산될까 일선 학교도 비상입니다.

마홍철 / 경남교육청 보건담당
"감염병 모의훈련 관련 4가지 시나리오를 각급하교에 제공했고
(방역) 메뉴얼과 학교 생활 방역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 
이부분도 좀더 교육자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학기가 시작된 학교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