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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3명 추가... 기도원에 교회까지 집단감염 확산

[앵커]
새로운 집단감염의 도화선이죠
진주 국제기도원발 확진자가 오늘도 4명이 추가돼서
경남에서만 관련환자가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상주 BTJ 열방센터와 창원 교회 관련 6명 등
모두 23명이 추가돼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추가 확진자는 23명.
이 가운데 10명이 종교시설 집단감염입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진주 국제기도원.
진주와 함양에서 4명이 추가되며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 국제기도원은 방문자 10명 중 7명이
확진되며 양성률이 70%를 넘는 상황.

인근 부산, 울산, 경기 등 전국에서 
16명이 추가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국제기도원 관련 양성률은 73%로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해당시설 방문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감염이 심각히 우려됩니다."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방역당국은
12월 방문자를 확보했습니다.

행정명령으로 의무검사를 받아야하는 3일부터 8일까지 
방문자 114명에, 12월 방문자 51명의 검사도 독려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의무검사 대상자 중 52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데다, 
범위를 넓힌만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1월 1일~2일, 9일~10일 방문자 17명은 타 지역으로 
분류하여 이관 조치하고, 나머지 51명에 대해서는 
분류 및 검사 독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돼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의 열방센터 관련자는 하루 전보다 늘어난데다 이중 20% 이상은 
검사를 거부하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해 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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