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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거제 동물병원 등 25명 추가... 24일부터 특별대책

[앵커]
거제의 한 동물병원에서 
이틀 사이 8명이 확진되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또 발생했습니다. 

경남에선 이달에만 483명이 확진돼
올해 전체 확진자의 43%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제의 한 동물병원입니다. 
이 곳에 다니던 20대 직원이 확진돼
전수 검사한 결과 병원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틀 사이 8명이 집단 발생한 건데 
이 병원은 휴업에 들어갔고 당국은 첫 확진자의 
증상일을 기준으로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이용자와 2차 감염까지
2명이 추가돼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동에선 이미 확진된 60대 여성과 함께 밥을 먹거나, 
가게에서 접촉한 지인 4명이 집단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사천과 양산, 창원, 진주, 통영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25명이 추가됐는데 
24명이 지역감염입니다

이달에만 지역감염 472명을 비롯해 도내 확진자는 483명으로
올해 전체 확진자의 43%가 12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확산세 진정을 위해 정부가 24일 0시부터 
연말연시 방역 특별대책을 실시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고위험 시설 종사자 사적 모임과 
종교 시설 모임*식사가 금지되고 겨울스포츠 시설도 집합금지 됩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집합금지의 대상도 파티룸,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까지 확대되고 국공립 공원도 폐쇄합니다.
또한, 도내 주요 해돋이 해넘이 관광지도 폐쇄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자치단체*경찰과 함께
거리두기 2단계 합동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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