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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확산에 혁신도시 기관 초비상

[앵커]
코로나19 확산에 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지역본부와의 출장이 잦은데 자칫 지역사회로의 
감염원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겁니다
때문에 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서윤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LH 김정수 과장은 요즘 숙소가 사무실입니다.

LH가 구축한 화상회의와 원격업무 시스템으로 
모든 업무를 숙소에서 처리합니다.
 
“수요 조사해서 공간정보처에 회신해주면 될 것 같아요”

김정수 / LH 경영정보처 과장  
“재택근무해서 혼자 주변의 방해 없이 자유롭게 근무하는 게 
오히려 어떤 면에선 업무능률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LH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재택근무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수도권 지역본부로의 출장은 사실상 금지됐습니다.
회의나 보고는 모두 영상이나 전자 문서로 대체했습니다.

김형주 / LH 노사협력처 부장 
“업무상 필요한 교류는 화상회의라는지 
IT기기를 십분 이용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에는 최근 에어 샤워기가 등장했습니다.

외부인은 반드시 
무균 소독실을 통과해야 합니다.
         
“여기 무균 소독실에서 옷*신발 등에 묻어있는 
각종 전염성 세균을 살균했습니다”

휴대폰 소독기까지 비치해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잇습니다.

남동발전은 실내 체육시설과 대강당 등
모든 공용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사내 어린이집도 문을 닫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징후가 있으면 
진주 본사로의 출근은 불가능합니다.

박병철 / 남동발전 산업안전부장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전염이 되지 않도록 회사 전체가 시스템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부서별로 
최대 50% 까지 재택근무를 확대했습니다.

수도권 지역본부와의 업무 교류가 많은 만큼 자칫 지역사회로의 
감염원이 되지 않을까 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정부 공기업이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코로나19 방어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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