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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폭로" 강혜경 5번째 검찰 소환 조사..."

◀ 앵 커 ▶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오늘(23일) 창원지검에 출석해
( )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는///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 측 법률대리인 노영희 변호사는
검찰이 강 씨만 계속해서 소환 조사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강혜경 씨가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기 위해
창원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 씨는 \"조사 성실하게 잘 받고 오겠다\"며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 INT ▶강혜경 씨
\"대한민국 검사님들 저는 믿고 있기 때문에 진실 꼭 밝혀주실 거라 믿습니다.\"

강 씨는 '김건희 여사를 통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주겠다'고 한
명태균 씨의 발언과 관련해선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이었다는
명 씨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 SYNC ▶강혜경 씨
\"<명태균 씨가 공천을 김건희 여사한테서 받아주겠다고 한 거는 격려 차원이었다고 해명을 했는데...> 아닙니다. <격려 차원이 아니었나요?> 네.네.\"

강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5번째.

강 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영희 변호사는
검찰이 강 씨에 대해서만
여러 차례,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INT ▶ 노영희/ 강혜경 씨 법률대리인
\"검찰이 일단 강혜경 씨를 주 타깃으로 해서 수사를 지금 계속해서 심층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과연 그 목적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된다는 거죠.\"

지난달 명 씨와 강 씨,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후 검사 2명을 추가 배치하고,
압수수색도 몇 차례 더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YNC ▶정유미/창원지검장(지난 17일, 창원지검 국정감사)
\"저희가 수사팀을 꾸려서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 전반적으로 스크린해서 저희 수사에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창원지검장의 발언이 수사범위 확대로 비춰지자
노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본질적인 쟁점은
'국정농단과 여론조사의 투명성'이라며
검찰이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INT ▶ 노영희/ 강혜경 씨 법률대리인
\"대한민국 선거가 과연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혹시 그 관계 속에서 국정농단은 없었는지,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이 정말 매일매일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그것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인지...정확하게 밝혀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명태균 관련 여야 정치인 27명의 명단은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했거나
의뢰자가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인사,
자체적으로 조사한 대상자를 망라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법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인사로
언급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강 씨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제 소유주가 누구인지
증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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