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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명 추가 확진... 초등 공공근로자 확진에 비상

[앵커]
경남에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밤사이 3명 추가됐습니다.

어제(15) 확진된 김해 공인중개사 접촉자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오는가 하면 또 한 명은 초등학교에서 공공근로를 
한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의 한 초등학교 주변을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 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1/3 등교마저 중단된 뒤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기 때문입니다.

학교 관계자
"혹시 모르니까 부모님들도 생각해서 바로 (검사) 한 거죠. 
최대한 학부모님께 다 안내드리고.."

해당 학생이 다닌 학원도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인근 상가 관계자
"동선이 겹치니까 (휴원) 해야죠. 
일단 초등학생, 중학생들한테 오지 말라 그러고.."

김해에선 공인중개사를 하는 40대 여성이 확진된 뒤, 자녀에 이어 
같은 사무실을 쓴 50대 남성까지 이틀새 접촉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확진된 초등학생과 학교*학원에서 접촉한 사람만 43명으로,
이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1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창녕에서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초등학교에서 발열 체크를 담당하는 공공근로를 한 것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근무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전교생과 교직원, 병설유치원생 등 6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병설 유치원은 학교와 동선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접촉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지만, 만약의 경우를 
고려해 원생 1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 확진 환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한
김해 50대 남성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함양 택시기사발 확진 환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가 방역의 가장 큰 고비로 보고,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가족간 모임에도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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