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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KF-21 20대 첫 생산 계약 체결

◀ 앵 커 ▶
우리 기술로 만든 4.5세대 초음속 전투기죠.

KF-21이 개발 착수 9년만에
방위사업청과 20대 첫 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조원입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 앵 커 ▶
우리 기술로 만든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입니다.

공군의 노후 기종 대체를 위해
2015년 체계 개발을 시작해, 9년 만에
방위사업청과 20대 첫 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조원입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 1호기 시험 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공중 급유 비행에 성공했고,
공대공 유도 발사 등으로
임무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80%까지만 개발된 상황이어서,
2026년 말까지
체계 개발을 끝낸 뒤 납품할 계획입니다.

KF-21 총 계약 물량은 올해 20대,
내년에 20대를 합쳐 모두 40대입니다.

개발 시험 평가 과정에서
중대 하자가 발생하면,
내년 계약 일정이 늦어질 순 있지만,
40대 계약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낮습니다.

◀ INT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교수
“만약에 (개발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추가 시험이 필요할 때는 전체적인 사업의 일정에는 약간 영향이 있지만 이 사업 전체가 다시 재검토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첫 생산 계약까지 위기도 있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KF-21의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총 계약 물량을 40대가 아닌 20대로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 INT ▶안규백 국회의원(2023년 11월 1일) “공대공도 아직 불확실한데 공대지까지 포함해서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하더라도 이게 40대 가는게 맞냐는 (국방연구원의) 결론인 것 같은데..”

하지만 국방부와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계약 물량 40대를 관철시켰습니다.

KF-21는 첫 생산 계약을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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