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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000002

박종훈 교육감 "경남형 사회적 돌봄으로 지역소

◀ 앵 커 ▶
박종훈 교육감이
올해로 취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박 교육감은 당면한 교육계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지역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형 사회적 돌봄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재경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인구 2만 5천 명의 의령군.

22개 학교 중 16곳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학교'인데다
지난 3월 기준 학생 수는 1,563명으로
경남 시·군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 st-up ▶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남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이곳 의령에서
취임 10주년을 맞아 교육 현안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미래교육원을 설립하고,
지난 3월부터는 공유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의령에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섭니다.

우선, 박 교육감은
돌봄의 새로운 모델인 '경남형 사회적 돌봄'을
도내 지자체 두세 곳을 선정해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경남형 사회적 돌봄으로
저출생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 SYNC ▶ 박종훈/경남교육감
\"돌봄은 교육계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모아야 될 일입니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과 관련해선,
교사뿐만 아니라
장학관과 장학사와 같은 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직원과 교육공무직원, 강사까지도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남해와 거제 지역 폐교를 활용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는데,
기본설립계획은 다음 달 나올 예정입니다.

◀ SYNC ▶ 박종훈/경남교육감
\"특이 민원 때문에 자존감이 무너져버린 교직원들을 쉬게 하고 치료하게 하고 하는 이 역할을 제가 안 하면 저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제가 퇴임하기 전에 완성하고 가겠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최근 다시 불거진
학교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문제에 대해선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 SYNC ▶ 박종훈/경남교육감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으로 나갈 것이 아니고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그리고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이것을 가지고 서로가 머리를 맞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교육감이 이 일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끝으로 박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내일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남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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