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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해수욕장 개장 임박..."구명조끼 꼭 입을게요"

◀ 앵 커 ▶
이른 무더위에 대부분 해수욕장이
다음 주부터 개장합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선
구명조끼 착용이 꼭 필요하죠.

해경과 사회단체들이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선물해 주고
올바른 착용법도 알려줬습니다.

이선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구조대원들이 거센 파도를 헤치며
구조작업에 안간힘을 씁니다.

지난해 6월,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20대 남성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창원의 한 해수욕장에서도
물놀이를 하던 9살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구명조끼만 제대로 착용했으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장면전환///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수칙을 알려주는
'연안 안전교실'이 열렸습니다.

가슴을 압박해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리는 심폐소생술도
직접 체험해 보고,

//Effect///
\"하나둘셋\"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도 익힙니다.

◀ SYNC ▶
\"다리끈 넣고 순서대로 경찰 아저씨 따라서 할게요.\"

구명조끼를 선물받은 아이들은

◀ INT ▶ 이나윤/합포초등학교 1학년
\"구명조끼 생겨서 좋아요.\"

물놀이를 할 때마다 꼭 입겠다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합니다.

◀ SYNC ▶ 김영철/창원해양경찰서장
\"오늘 나눠준 구명조끼 잘 입고, 물놀이 갈 땐 꼭 입고 다녀야 돼. 알았지? 약속\"

◀ st-up ▶
\"이번에 아이들에게 전달된 이 구명조끼들은
모두 지역사회 단체들의 기부로 마련됐습니다.\"

◀ INT ▶ 최재호/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안전사고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양경찰서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여..\"

최근 3년간 전국 해상에서 안전사고로 숨진
10명 중 9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아
구명조끼를 제대로 착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INT ▶ 배대한/창원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경정
\"수영을 잘하든 못하든 떠나서 구명조끼를 착용한다면 더욱더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놀이하기 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리고 준비운동은 꼭 필수로 (하시기 바랍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기부받은 2천3백여 개의 구명조끼를
해수욕장과 늘봄학교 등에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선영입니다.
◀ END ▶
이선영
창원 사건사고,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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