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데스크(TV)

웅동1지구 '전임시정 탓'..창원시 복안은?

◀ 앵 커 ▶
창원시가 웅동1지구 사업과 관련해
전현직 공무원을 수사의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소송을 접고 정상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검토 중인 정상화 복안을
살펴봤습니다.

장 영 기자..

◀ 리포트 ▶
홍남표 창원시장은 웅동1지구 사업과 관련해
전현직 공무원을 고발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습니다.

◀ SYNC ▶홍남표 창원시장/문순규 창원시의회 부의장(지난 14일)
\"일부 고발인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허성무 전임시장도 수사의뢰 대상에 포함됩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하겠습니다.\"

고발 대상에 전임 시장이 포함됐는지 여부에
논란이 일자 웅동1지구 사업 문제는
곧바로 정치적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전임시정 흠집내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SYNC ▶백승규/창원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홍남표 시장은 웅동지구 사업 정상화를 해결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을 덮기 위해 전임 시정을 흠집 내는 정략적 행보를 즉각 중단하라!\"

전현직 공무원 고발과는 별도로
창원시가 제기한 소송은 모두 4건입니다.

창원시가 지금까지 2억 원에 가까운
소송비용을 썼고,
상대방인 경자청은 2025년까지
10억 원에 가까운 소송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두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예산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당장 소송을 중단하고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SYNC ▶소멸어업인

◀ INT ▶경자청

한편 홍남표 창원시장은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복안은 있지만
영업비밀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홍남표 창원시장(지난 14일)
\"복안은 당연히 있는데 창원시 영업비밀입니다. 복안은 다 있고요.\"

창원시가 검토 중인
웅동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입니다.

1안은 '토지소유자별 잔여사업추진',
2안은 '대체사업자 선정 후 잔여사업추진'인데
사업협약 해지와 대체사업자 공모까지 고려한 안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시는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본안 소송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장 영 입니다.
◀ END ▶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