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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000002

[2024 MSPO 폴란드를 가다4]중소기업도 유럽 시

◀ 앵 커 ▶
K-방산의 해외 활약상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수출을 주도하는 체계기업, 즉 대기업들은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중소기업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죠.

K-방산 호황 속에 대중소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속속 추진되고 있는데
제도적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주화 기자

◀ 리포트 ▶
2년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MSPO에
참가한 창원의 중견 기업.

K9자주포와 K2전차의 핵심 부품인
변속기 생산 업체로
세계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았습니다.

폴란드와 이집트에 수출된
K9자주포에 이 변속기가 들어가는데
K2전차의 폴란드 버전인 K2PL 계약이 성사되면
간접 수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추가 수출에 대비해
폴란드에 공장 터도 확보해 놓은 상탭니다.

◀ INT ▶김종도 상무/SNT다이내믹스
\"K9자주포와 크랩(폴란드자주포)에 변속기가 이미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MRO 시장까지 겨냥해서 이미 공장 부지를 확보해놓고 건설 계획까지 다 세운 상탭니다\"

항공기 지상 지원 장비를 만드는
이 중소 업체도 FA-50 폴란드 수출과 함께
장비 10여 대에 대한 납품 계약을 맺었습니다.

보통 항공기 4대당
이 장비 1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출이 늘수록 지원 장비 수요도 증가합니다.

◀ INT ▶한형윤 전무/매티스
\"저희가 독일에 소재한 로데엔슈바르츠 하고도 이번에 MOU를 체결해서 독일이나 다른 유럽 국가로까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찾고 있습니다)\"

S/U)중소 방산업체들도 속속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 국의 군비증강 속에 무기 체계 판매에 따른 유지 보수와 성능 개량 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MSPO에 경남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는데
수출된 전차와 자주포, FA-50의 부품이나
정비 기술 보유 업체들입니다.

경남의 방산 업체는 약 500곳,

이 중 체계 기업은 6곳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중견, 중소기업들로
수출 낙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선
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 INT ▶노동우 경남TP 방산본부장
\"경쟁력 있는 부품을 갖고 있는 많은 경남 부품업체들이 직접적으로 수출하기는 상당히 애로가 많습니다. 그러한 것을 저희 도에서는 지원을 해서..\"

국가 간 계약에 따른 법률 자문이나
수출 허가 절차의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 키엘체에서 MBC뉴스 윤주화//
웹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