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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 후보군은?

[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다시 뽑는 4월 7일에
경남에서도 모두 4곳에서 선거가 치러집니다.

단체장 선거가 1곳이고
나머지는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인데

전*현직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서 새 군수를 뽑는
의령에서는 10명 안팎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선두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받아 치러지는 의령군수 재선거. 

현재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중인 인물은 10명 안팎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수세가 강해 여전히 정치지형은 불리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20%가 넘는 득표를 한 만큼,

국민의힘 후보들이 분열하고,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면, 
의외의 결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지수 /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 공천관리위원) 
"많은 예산과 정책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명한 의령군민들께서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강력하게 원합니다"  

국민의힘은 5명 정도가 
등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감사관을 지낸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2번의 국회의원과 3번의 도의원을 지낸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도의회 새누리당 원내수석대표를 지낸 서진식 전 도의원,
7대 의령군의회 의장을 지낸 손호현 현 도의원,

경상남도 정책단장 등을 지낸 
오태완 전 경상남도 정무특보입니다.

후보가 많아 컷오프와 경선을 거칠 가능성이 크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재선거 책임을 지고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가 
번복한 만큼, 과열선거를 막기 위해 단수후보 공천도 감안하고 있습니다. 

차주목 /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공천관리위원) 
"의령주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선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고, 지역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으로는 7대와 8대 도의회를 거친 김진옥 전 도의원, 
창원지검 검사 등 검사 출신의 김창환 의령군 고문변호사,

의령군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낸 
오용 전 의령군의회 의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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