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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특별법 제정, 우주복합도시 확대"

◀ 앵 커 ▶
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복합도시 건설 법제화를 위한
민관산학 포럼이 창립했고,
국회 정책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우주복합도시의
밑그림도 완성돼 가고 있습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 리포트 ▶
미 항공우주국 NASA는 2030년 말
유인위성을 화성에 보내
한달 동안 화성을 탐사합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2050년까지 100만명의 지구인을
화성으로 이주시켜 식민지를 건설합니다.

반면 한국의 발사체 기술은
선진국보다 18년 뒤처졌고, 우주개발 예산은
7억달러로 미국의 1/77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담 행정기관인
우주항공청을 설립한 근본 이윱니다.

행정기관만으로는 시너지를 낼 수 없습니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업, 교육, 주거 단지를
집적시키는 내용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입법과 정책 지원을 위해
국회와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창립했습니다.

◀ SYNC ▶강구영 KAI 사장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우리 우주항공산업 발전포럼이 오늘 출범하는데 기업인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경상남도의 복합도시 밑그림도
완성돼가고 있습니다.

복합도시 범위를 사천뿐 아니라
진주와 남해, 창원 등 인근 시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또 우주항공기업 400여곳 유치와
대전 항우연과 천문연의 완전 이전,
경상국립대*창원대 캠퍼스 설립도 추진합니다.

◀ SYNC ▶박동식 사천시장
\"아시아의 툴루즈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수인력과 연구기관, 또 여러 산업체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어서 우리 사천이 앞으로..\"

중소기업 생태계 유지에도 힘을 쏟습니다.

국내 우주기업 359개 중 63%가
매출 10억 미만의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강화합니다.

원청인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사가 상생 협약을 맺자
경상남도가 협력사와 근로자에게
고용*출산 장려금과
기숙가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 SYNC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은)대기업-중소기업간에 상생 협약과 동반 성장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용노동부)장관님도 도와주시고 저희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대기업-협력사 간
극심한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선
정부 인력 정책을
구인자 중심에서 재직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INT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지금까지는 구인하는 사람들에게 수당을 지급한다든지하는 형태인데 이제는 그것보다는 중소기업에 정말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기업과 급여 차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그런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주항공청을 발판 삼아
성공적인 우주복합도시 건설로
경상남도가 프랑스 툴루즈를 능가하는
우주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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