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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8월 들어서만 40명째... 병상 확보 2단계 격상

[앵커]
오늘도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번달 들어서만 40명 째인데요

이처럼 환자도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되면서
도는 병상 확보 계획을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 확진된 사천 50대 남성도 지난 14일 경기도에서 
인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지역감염 사례입니다.

지역감염만 이달 들어 28명, 
해외입국 확진까지 합치면 40명이나 됩니다.

이 가운데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자 등
광화문 집회 관련자가 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현재 경남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을 비롯해 가용 병상은 130병상. 

도는 환자 발생이 하루 10명 미만이라 1단계 병상확보 단계를 유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병상 확보 계획도 2단계로 강화했습니다. 

마산의료원 병상의 최대 80%가 차면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103병상을 확보하는 등 296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병상 여유가 있어서 무증상자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받지만 환자가 폭증하면 
무증상자는 사천과 양산 2곳, 32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로 보내 관리합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현재 98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도는 향후 확진자의 발생 추이를 보면서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대한 병상을 계속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 역시 감당하기 힘들어지면 3단계로 격상해 도내 7개 병원, 
454병상을 확보하고 100실 이상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지정합니다.

중증치료병상은 2단계 현재 경상대병원 등 
모두 38개로 3단계로 격상하면 48곳으로 늘립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국립의료원 주재 회의에서 병상이 모자랄 경우에 대비해 
무증상자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시도별로 설치하지 말고 
경남과 부산 울산 3개 시도가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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