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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MNG] "폭염으로 지친 심신 치유" 산청한방약초축

◀ 앵 커 ▶
국내 최대 한방항노화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는 산청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열흘 동안 이어지는데요.

지금 개막식이 한창인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경 기자,
개막식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 현 장 st-up ▶

네,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에 나와 있습니다.

무대에서 다소 떨어진 곳인데도
제가 서 있는 곳까지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지금은 공식행사가 끝나고
개막 축하공연이 한창인데,
흥겨운 노랫소리와 함께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VCR ▶

두 시간 전쯤부터는
대취타 연주단을 앞세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가 열렸습니다.

공식 개막 행사에선,
'산청' 글자가 새겨진 대형 약탕기에
장작을 놓는 퍼포먼스와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편찬 이야기를 주제로 한
판타지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여행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올해로 24번째를 맞는데요.

1천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지리산 아래
108만 제곱미터 규모로 펼쳐진 동의보감촌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이 전시된 산청한의학박물관과
한옥 형태로 만든 유리온실인 산청약초관을
만날 수 있고요.

산청혜민서에선 진맥과 한방침 치료와 같은
한방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천여 그루 편백나무 숲으로 조성된
미로공원체험존과 키즈체험존 등
12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엔 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지리산 흑돼지와 약초전 등을 맛볼 수 있는
산청음식관과 푸드트럭을 비롯해
지리산의 귀한 약초를 만날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됩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산청 주민들은 한방 약초로,
그리고 산청의 청정 자연이
폭염에 지친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INT ▶ 이승화 / 산청군수
\"저희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 여러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맑고 청정한 산청의 기운과 더불어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을
주제로 열리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곳 산청군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에서
MBC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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