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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경남] 봉하마을 물들인 노란 물결..노무현 전 대통

◀ANC▶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주기 추도식이
오늘(23)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7천 여 명의 추모객들로
노란 물결을 이뤘습니다.

문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해 봉하마을은 또 노랗게 변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주기 추도식.

노란 모자를 쓴 7천여 명의 추모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였습니다.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을 주제로
오늘 추도식을 진행됐습니다.

◀ S Y N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보다 민주적인 사회로, 보다 투명한 사회로, 보다 공정한 사회로. 이것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역할입니다. 이렇게 해 나가면 우리 역사가 바뀝니다."

하얀 국화꽃을 든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인
너럭바위 앞에 헌화하고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 I N T ▶ 윤혜자/경남 거제시
"친근하고 서민적이고 언제나 우리 편에서 없는 사람 약자 편에서 해주신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런 정신이 너무나 제 가슴에 항상 문득문득 생각나게 합니다."

◀ I N T ▶ 성현용/세종시
"대통령님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 내지는 지켜내지 못했다는 그런 어떤 안타까운 마음… 이런 것들이 저 한편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젊은 부부들도
유모차를 끌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추모행렬에 동참했습니다.

◀ I N T ▶ 윤상렬/경기도 파주시
"아이들이 잘살 수 있는 나라. 그런 걸 좀 보여주고 싶고…"

임진각에서 봉하마을까지
한 달 동안 걸어온 노무현 순례길 참가자들은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I N T ▶ 신해야 경북 구미시
"우리 시민들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하셨던 분이었고 그걸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점점 더 그게 느껴지는…"

봉하마을의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오는 8월까지 노 전 대통령의 소장도서와
관련 유물이 전시되고,

서울 노무현 시민센터에서는
9월까지 추모사진전이 열립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 E N D ▶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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