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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창원 구암 행정복지센터 폐쇄... 거리두기 연장

[앵커]
창원의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센터가 폐쇄됐습니다

또 사천에 공군부대 간부를 비롯해
오늘 경남에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2주 간 연장되고
커피숍은 일부 완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됐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원인들로 붐벼야 할 
행정복지센터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되면서 
센터는 즉시 폐쇄됐고 동료 1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시민들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내일부터 별도의 직원 
5명을 배치하여, 필수 민원 업무는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천에선 공군부대 소속 간부 2명이 확진돼 밀접접촉자 59명이 
진단 검사를 받는 등 경남에 16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습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경남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는 
2주 연장되고 진주는 2.5단계가 일주일 연장됩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계속됩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함양의 할머니집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3명이 확진된 사례나 가족모임을 통해 
외국인 확진자가 25명까지 늘어나는 등 

5인 이상이 모여 확진될 경우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형제간끼리 가족모임을 한다면 이것은 사실상 단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이런 사실이 발견되면, 법령에 의해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 진주 국제기도원과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오늘(18) 자정까지 의무검사를 받아야하고, 미검사자에 대해선 
행정조치 위반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방역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부 업종은 수칙이 완화돼 그 동안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커피숍은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되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까지 대면 예배가 가능해집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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