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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벨트 '양산을', 도지사 출신 후보

◀ 앵 커 ▶
이번 총선에서 '양산을 선거구'는
현역으로 텃밭을 지키려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낙동강벨트 탈환이라는 특명을 받고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정면 대결을 펼칩니다.

경남도지사 출신, 두 정치인의 각오와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정세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탈환이냐 수성이냐 !

낙동강 벨트 전선의 핵심인 '양산을' 선거구는
과거 두 차례 총선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상대 이재명 대표에 10%p 가량 앞섰던 곳으로
표심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국민의 힘에서는 3선 김태호 국회의원이 지역구까지 옮기는 '전략공천' 강수를 뒀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현역 김두관 국회의원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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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 7승의 선거이력에
41살 최연소 도지사 경력의 김태호 후보는
낙동강벨트 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각옵니다.

◀ INT ▶
김태호 후보 (국민의힘)
\"여기 최전선이 바로 양산을 입니다. 그래서이 승리를 통해서 낙동강 벨트의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꼭 만들어야 된다는 그런 절박함이 당과 또 저 마음속에 다짐이 있는 겁니다.그래서 정말 이번에 승리하고 싶습니다.\"

마을 이장에서 군수와 행자부장관,
경남도지사까지, 이장 신화의 주인공 김두관
후보는 텃밭을 사수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 INT ▶
김두관 후보 (더불어민주당)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고 또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해서 매우 상징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 양산을을 비롯해서 김해갑을 양산갑까지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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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출신이지만
살아온 과거와 정치역정이
극명하게 다른 두 후보!

정치생명을 건 빅 매치를 앞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에 불이 붙었습니다.

◀ INT ▶
김태호후보 (국민의힘 양산을 )
나이는 저보다 김두관 후보가 3살 많지만 또 도지사는 제가 선임이고, 지금은 때로 봤을 때 김태호의 선택이 오히려 양산의 변화 정치적 변화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저는 자부하고 싶고요...\"

◀ INT ▶
김두관후보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김태호지사가 굉장히 선거에 강한 사람이고
또 경험들이 많은 분인데요 , 양산의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해서 저는 소상하게 파악을 하고 있고... 갑자기 온 김태호 후보보다는 제가 강점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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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달인인 두 후보의 대결은
치열한 각 후보의 개인기와 전략 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존재감과,
양당 공천 과정에서의 진통 여부가
향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누가 되든, 이번 선거의 승자는
각 당은 물론 향후 부산과 욹산 경남에서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게 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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