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김해 미래 이끌'김해연구원' 7월 출범

◀ 앵 커 ▶
경남에서 창원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김해시는
지방자치법 상 대도시에 속합니다.

그만큼 교통과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데요.

이처럼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고
김해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김해연구원이 다음 달 출범합니다.

문철진 기자!
◀ 리포트 ▶
지난달 기준 김해시의 인구는 53만 2천여 명.

지방자치법이 규정하는 대도시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훌쩍 넘습니다.

부문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문제,
분리된 생활권으로 인한 교통 문제 등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경남에선 그래도 젊은 도시에 속하지만
김해시 역시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이런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정책 기구로 '김해연구원'을 설립했습니다.

15명의 연구원들은
경제·산업, 문화·관광·복지,
도시·교통·환경의 세 분야로 나눠
김해의 미래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김해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와 조사도
맡게 됩니다.

초대 원장에는 김재원 신라대학교
항공대학 학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원장은 경제 활동 인구 증가와
이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김해 생존의
첫 열쇠로 꼽았습니다.

◀ INT ▶김재원/김해연구원장
\"일자리가 있어야만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즉, 생산이 동반될 수 있는 기업들을 만들어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문화과 관광 분야에서 일해온 김 원장은
특히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김해의 성장 엔진으로 지목했습니다.

◀ INT ▶김재원/김해연구원장
\"김해시가 갖고 있는 것이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이다 이러면 어쩌면 콘텐츠 산업입니다. 콘텐츠 산업의 어떤 소스가 너무 많다 이거죠.\"

김해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연구원과 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다음 달 5일 정식으로
출범합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