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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남 코로나 74명..폭넓은 역학조사 필요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창녕에 동전노래방을
다녀온 사람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근데 특히 이 노래방 주변으로는 확진 환자들이
다녀간 장소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폭넓은 역학조사가 꼭 필요합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이 추가돼
경남의 확진 환자는 모두 74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환자는 창원 거주하는 83년생 여성과 6살 아들,
창녕에 사는 96년생 남성, 거창에 사는 44년생 여성입니다.
이 가운데 창녕의 20대 남성은 앞서 창녕의 확진자들이 방문한
동전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이 노래방을 방문한 19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노래방 관리자인 59년생 여성을 포함한 6명을 노래방과 관련된 확진자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6명 가운데 누가 최초 감염원이고
누구에게 전파시켰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명섭 / 공보특보
"어느 분이 어느 분에게 서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감염 경로의 선후 부분은 조사하고 있는데요"
또, 이들의 동선을 보면 노래방 주변으로 병원, 분식집, 커피숍, PC방 등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모두 직선거리로 500m 안에 밀집돼
있어 감염원을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접촉자 범위와 수가 달라집니다.
이들 중 일부는 증상이 나타난 뒤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병원이나 약국 등을 돌아다녀
그 일대가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명섭 공보특보
"또 다른 감염경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거창 웅양면은 2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을
전수조사하고 있는데, 역시 감염 경로가 명확치 않습니다.
때문에 좀 더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에 임해야
추가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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