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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하자 논란에 창원시 긴급 전수 점검

◀ 앵 커 ▶
입주를 시작한 창원의 한 신축아파트에
하자가 다수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MBC경남 보도 이후,
창원시가 긴급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선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입주를 시작한 창원의 한 신축 아파트.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깊은 균열부터
울퉁불퉁한 창문 실리콘,
나사가 제대로 박히지 않은 옥상 난간에
뜯어진 벽지까지..

이런 데도 창원시가 준공승인을 내줘
입주가 시작돼 논란이 일자
창원시가 긴급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 st-up ▶
\"창원시와 시공사, 감리단으로 구성된 5개 팀은
아침부터 1천470세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창원시 공무원들이
한 입주자의 집에서 서랍과 창문을 여닫고
흠이 발견되자 사진을 찍습니다.

시공사 관계자와 보수 방법을 논의하고,

◀ SYNC ▶
<(벽지가) 이런 부분이 좀 있긴 있습니다.>
\"자재와 자재 사이에 벌어지는 것도 있잖아요. 그것도 하나의 하자로 볼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좀 마감을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논란이 됐던 창문도
즉각 조치를 약속합니다.

◀ SYNC ▶ 김재욱/00시공사 현장소장
\"(콘크리트 벽 구멍이) 과하다 보면 이렇게 많이 발생될 수 있는데 이거는 잘못된 부분이고요, 이거는 저희들이 파칭을 해서(떼어내서)...\"

입주민들도 만나 직접 불만사항을 듣습니다.

◀ INT ▶ 입주민(음성변조)
\"이쪽에서 유격이 나타나게 되는 거고, 이거를 조금 전에 하자 보시는 분이 왔다 가셨는데 앉아서 실리콘을 쏠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틈이 많은데..\"

◀ INT ▶ 이재광/창원시 도시정책국 도시재생과장
\"이 하단 부분을 자재를 다시 해서 밑에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세요.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창원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세대별 입주예정일까지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이재광/창원시 도시정책국 도시재생과장
\"시공사에 조치계획서를 받아서..입주민들과 협의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또한 시공사 측은
입주하면서 주민들에게
작성하도록 한 확약서 내용에 오해가 있었다며
입주 후에도 AS팀을 운영해
문제없이 하자 보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김재욱/00시공사 현장소장
\"외부 업체에서 한 부분들은 저희들 하자가 아니고, 저희들이 나머지 부분은 전부 다 하자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 처리를 할 겁니다.\"

한편 이 신축아파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입주예정자 절반이
입주를 마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선영입니다.
◀ END ▶
이선영
창원 사건사고,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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