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자씨(이모?누님)

어제 창동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모녀의 장남입니다. 먼저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하여 방문했는데, 덕분에 어머니께서 잊지 못할 생일의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동하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송을 시작하셨을 때, 제가 진해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부터 오랫동안 즐겨 들었던 애청자였는데, 대학을 졸업한 후 진주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방송을 자주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MBC가 경남으로 통합된 후 다시 청취할 수 있었고, 이후 세종으로 이사하면서 주파수가 잘 잡히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토요일에 고향으로 내려갈 때마다 방송을 들을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제가 즐겨 듣던 라디오에서 언제나 그리운 제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해주셨다니 저에게도 큰 추억이 되었어요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변함없이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주파수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는 어떻게 방송을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용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