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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정비산업 최적지는 진해"

             ◀ANC▶

국방부가 지난해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3만톤 급 항공모함 도입을 공식화했었죠.

경제적 가치만 5조원에 달하는

항공 모함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함정MRO 산업의 최적지가 진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영민 기자.

             ◀END▶

국방부는 도입을 공식화한

3만 톤급 경량 항공모함엔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 20대와 상륙기동헬기 8대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첨단 장비 구입에 3조 원,

함 건조에 2조 원 등 총 5조 원을 투입해

오는 2033년까지 국내 기술로

건조한다는 구상입니다.

◀INT▶ 민홍철/국회 국방위원장

"드디어 이제 내년 예산에 반영이 돼서

착수를 하게 되는..문재인 정부의 정책

과제이기도 했고.."

경항모 도입과 함께

함정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게,

함정 정비와 성능 개량,

기술 개발, 교육 훈련 등을 포함하는

함정MRO 산업입니다.

국방안보 전문가들은

경항모 모항과 정비기지를

군항의 도시 진해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군수물자 정비를 담당하는 해군군수사령부와

장병을 양성하는 해군교육사령부 뿐아니라

탑재기 F-35B를 정비할 수 있는

방산 부품 소재 기업이

창원에 집중돼 있기 때문.

또, 이를 위한 유력한 후보지로

길이 640미터 폭 97미터의

세계적인 규모의 3도크가 있는

진해의 K-조선을 거론했습니다.

◀INT▶ 조동진/창원방위산업 전문위원

"(함정의)수리,정비 등과 같은 MRO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창원 진해라는 거죠."

유치시 해군작전사령부의 부산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

진해 서부 지역의 발전과

방위산업 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될 수 있습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정비기지를 유치할 경우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만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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