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남 지자체들의 시정 운영 방향을 짚어보고
지자체장에게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는
MBC경남 신년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김해시의 역점사업과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문철진 기자!
◀ＥＮＤ▶
◀ＶＣＲ▶
올해 새롭게 신설된 김해서부보건소입니다.
50만 명이 넘는 인구에도 김해시는
보건소가 한 곳 밖에 없어서
장유와 진영 등 김해서부지역민들이
김해보건소까지 와야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서부보건소 신설로 숨통이 틔였습니다.
그럼에도 공공보건의료 사각지대는
여전합니다.
지역 공공병원이 없어서
코로나 환자가 충청도까지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봐야 했던 김해시는
공공의료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ＩＮＴ▶홍태용 김해시장/
"24년까지 저희 계획대로 하면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받는 절차를 진행해서 약 300병상 정도의 공공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가칭 '도립김해의료원'을 설립을 하겠다..."
미래 먹거리가 될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철도를 연계한 복합운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할 물류 인프라와 연구단지,
주거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물류 도시를 건설해
김해를 글로벌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의약품과 반도체, 바이오 같은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홍태용 김해시장/
"김해가 동북아물류플랫폼의 최적지로 결정이 되면 김해의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한 축인 첨단 물류산업단지가 조성이 되어서 김해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하지만 동북아물류플랫폼을 유치하려는
동남권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치열한데다
김해평야의 그린벨트 해제와
이에 따른 환경 단체의 반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ＩＮＴ▶홍태용 김해시장/
"농업진흥지역은 제척이 되어서 부지에 포함이 되지 않도록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환경친화적인 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할 것이기 때문에..."
김해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점점 높아지는 경기 침체의 파고를
뛰어 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도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