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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대학, 지역 중심으로

[앵커]
사라질 위기에 놓인 지역의 대학이 작지만
지역 밀착형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연구*개발 분야가 취약한 지역 기업에도
기술지원도 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룸 등이 모여 있는 경남대 인근 한 주택가.
쓰레기 무단 투기가 많은 전봇대 아래
AI 로봇이 설치됐습니다.

CCTV로 무단 투기를 촬영하고
경고 방송도 합니다.

경남대학교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이른바 '리빙랩' 연구회를 통해 이 학교는 주변 마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용시켰습니다.

비용은 대학이 전액 부담했습니다

정은희 / 경남대 지역사회공헌센터장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문제는 단순히 
생존의 문제를 넘어섰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대학의 책무성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창원대 한 연구실, 원자력 발전소 해체를 위한 원청 기술인 
50cm 이상의 철판을 자르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김해의 한 절단 전문 업체 의뢰를 받았습니다.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지역 대학이 
힘을 보태는 건데, 이 연구실만 하더라도 4년 새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연구 개발을 진행했고 5곳에 대해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박종규 / 창원대 기계공학부 교수
"지역 기업들이 연구를 하고 싶어도 인력이 없고 장비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장원을 공유를 하고 
도움을 통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대학 주위의 문제들을 지역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거나 
연구 개발에 도움을 주면서 대학이 지역 밀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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