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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경남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신청...'잡음도'

◀ 앵 커 ▶
정부가 지역 소멸을 막겠다며 내놓은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경남에서는 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남형 모델을 비롯해 거창군이
기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다만, 공모 과정에서 행정 절차를 두고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 간
잡음도 불거졌는데요.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역 인재 유출을 막겠다며
교육부가 내놓은 교육발전특구.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혁신을 추진하면
정부가 3년 동안 규제를 완화하고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도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신청을 마쳤습니다.

[CG1]
//우선,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1유형엔 거창군이 단독으로 신청했습니다.

거창초등학교를
거점돌봄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CG2]
//경상남도와 8개 시·군,
교육청이 함께한 3유형엔
기존 직업교육혁신지구를 바탕으로
우주항공과 스마트제조, 나노 등
지역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취업에서부터 정주 여건 마련까지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INT ▶신용희 장학관/경남교육청 정책기획담당
\"특성화고와 전략산업과 연계해서 선취업 후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반고와 또 대학을 연계해서 취업을 돕고 그렇게 해서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선순환 구조에 초점을...\"

1차 공모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st-up ▶
\"경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과정에서
경상남도가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지자체의 기획서를 심의 의결하면서
반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의 협력적 가치를 훼손하고
절차를 무시했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1차 공모 최종 제출 시한까지
협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전 절차인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절차를
우선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 INT ▶ 하정수/경상남도 교육인재담당관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에 맞춰서 시·군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고요. 거기에 이제 협의가 될 것으로 가정 하에서 전제 조건으로 저희들이 지방시대위원회를 동시에 진행하던 상황이었고...\"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은
의령과 산청, 남해군의 기획서를 보완해
오는 5월 시작되는
2차 공모에 신청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 END ▶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