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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출범 100일 비전과 과제는?

◀ 리포트 ▶
우주항공청이 출범 100일을 넘겼습니다.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미래 비전과 과제는 무엇인지
이종승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사천에 둥지를 튼 우주항공청이
100일을 넘겼습니다.

출범 전 55명이던 각 정부부처 우주항공 인력은 153명까지 늘었습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7% 는
9천 649억원으로 1조원에 가깝습니다.

우주항공청은
2045년, 세계 5대 우주강국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습니다.

핵심 비전은
지구와 우주, 우주와 우주 사이를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오가는 수송 체계의 구축입니다.

◀ SYNC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누리호가 꽤나 고비용 발사체인데 저희도 천 불대 발사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좀 걸립니다.”
민간 주도의 우주 생태계,
뉴 스페이스 시대의 개막도 예고했습니다.

◀ SYNC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정부가 어떤 미션을 가지고 하는 계획이 아니라 조달 개념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민간의 어떤 주도적인 역할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CG)또 세계 최초 태양권 우주관측소 구축과 2032년 달 착륙선 준비,
수소 연료 항공기 개발,
우수대학*연구기관의
우주항공 임무센터 지정 등도 추진합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우주항공청 핵심 인력이
대전 항우연과 천문연 출신으로 폭이 좁고,
과장급 이상 12명은 아직도 공석입니다.

◀ INT ▶김해동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앞으로는 산업체라든지, 공공기관에서 우주항공 전문가분들이 많이 오시면 다양한 시선으로 정책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32-45)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나섰지만
기존 연구기관의 연구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INT ▶김해동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항우연이나 천문연을 중심으로 해왔던 과제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산업체나 대학이 새롭게 제안할 수 있는 부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1:25-1:45

우주 선진국인
미국이나 중국과 직접 맞설 수 없다면
특정 분야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도 있습니다.

◀ INT ▶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한국의 강점인 우주에서 건설이라든지, 태양광, ICT, 제조, 스마트팜 이런 곳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만 우주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1 05-20)

대통령 공약사업인데도
미국 NASA의 1/34에 불과한 예산 규모로는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한계가 뚜렷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 END ▶
이종승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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