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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000002

야 '지자체 사업'도 주목..명 씨 등 국감 불출석

◀ 앵 커 ▶
오늘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선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이
여러 차례 언급되면서
논란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야당은 명 씨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지자체에서 혜택을 받지는 않았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창원시가 미래한국연구소와 시사경남,
좋은날 등 명태균 씨와 관련이 있는 업체에
집행한 예산내역을 요청했습니다.

◀ INT ▶(전화)윤건영 의원
\"대선의 여론조사와 공천을 바꿔쳤다는 그런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실재했는지를 좀 파악해 보기 위해서 자료 요청을 한 겁니다.\"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계약현황을 보면
창원시는 미래한국연구소와 5건,
시사경남과 4건, 좋은날과 5건 등
14건의 용역 계약을 하고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명 씨가 대표로 있었거나 관련된 업체들로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윤건영 의원 측에 따르면
창원시는 아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영선 전 의원과 명 씨를 증인 요청했지만,
두 사람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 INT ▶(전화)윤건영 의원 /
\"본인이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나오지 않겠다는 것은 제대로 밝히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영선 전 의원은 출석요구서를
계속 수령하지 않고 있다가 국감이 임박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감에 출석하겠다고 밝혀온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모 씨도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이후로
출석할지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강 씨의 국감 출석 예정일은
오는 11일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장입니다.
MBC뉴스 정성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