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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무형문화재 지정 나섰다

◀ANC▶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의 하나인
밀양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선 국가문화재나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했는데요.

밀양시가 밀양아리랑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문철진 기자!
◀END▶
◀VCR▶

경쾌하고 생동적인 리듬이 인상적인
밀양아리랑.

전남 진도, 강원도 정선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인류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밀양아리랑은 국가 또는
시도가 지정하는 무형문화재가 아닙니다.

아리랑은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은
시·도무형문화재로 이미 지정돼 있지만
밀양아리랑만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겁니다.

밀양아리랑의 무형문화재 지정
필요성을 살펴보는 학술대회에선
전문가들의 고견이 쏟아졌습니다.

밀양아리랑이 지역민의 삶에
깊숙히 뿌리내려 전승되면서
지역 정체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데에
모두가 뜻을 같이 했습니다.

◀INT▶임돈희/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공동체가 우리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즐겨 부르는 것은 문화재적 가치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요."

밀양시는 경상남도에 무형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체계적인 보전과 계승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T▶박일호/밀양시장
"앞으로는 학술연구라든지 전수자 육성이라든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서 세계적인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아리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다음달 18일부터
나흘 동안 밀양 영남루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MBC뉴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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