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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이 '특정후보 지지 종용'..일파만파

◀ANC▶
국민의힘 하동군수 공천과 관련해
현직 국회의원이 면당협위원장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종용하는 전화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당내 반발은 물론 지역에서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지역으로 발표한 하동군수 선거.

지난 2일 하영제 국회의원이
면지역 당협위원장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종용하는 통화를 합니다.

◀SYN▶하영제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이번에는 이정훈으로 힘을 모아 가지고..하승철은 선거법으로 아웃됐고, 윤상기 군수도 선거법 중대 위반이 되어가지고 판단이 둘이 되면 보궐선거에 들어가요"

SU)사천남해하동 현직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당내 후보 경선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당내 반발은 물론 지역에서의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상기 군수는 하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하승철 예비후보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INT▶하승철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법으로 아웃됐다라고 명확한 말씀을 하셨잖아요. 사실 아니거든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가 보고 있고요

고발장을 접수한 하동경찰서는
조만간 고발인 조사 등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특정 정당의 불미스러운 일에
유권자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지한 하동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이러한 일들이 사실은 선거가 지역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제들이 구체화되는 공론장 역할을 해야 되는데 정치패권만을 다투는 자리로 전락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INT▶조재욱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비민주적인 공천 관행이죠. 사천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이러한 계파 공천이 여전히 난무하는 이유는 공천이 곧 당선이다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CG]

CG]
후보자 선정 과정에 영향력 행사 등을 금지한
당헌이 있지만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경선 여론조사를 그대로 진행하는 있고
전화 통화와 관련해 공관위 차원의
별도 논의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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