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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 D-2..유망주 누구?

◀ANC▶
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루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이제 이틀(27)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남에서도 유도, 축구,
역도, 육상 등 34개 종목에서 8백 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꿈나무들을 서창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짧은 머리, 언뜻 보면 비슷한 외모.

정다은, 정예림 자매 유도 선수입니다.

연습할 때도 서로 봐주는 게 없습니다.

이펙트>> 어이~ 어이~

주특기도 '허리 후리기'로 똑같습니다.

둘 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도 유망주입니다.

◀INT▶ 정다은 / 창원 안민중 2학년
"목표는 금메달, 1등인데..라이벌이랑 다
붙어서 걔네들 다 꺾고 1등하는 게 목표고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언니랑 선배가 되기
위해서..."

◀INT▶ 정예림 / 창원 도천초 6학년
"언니랑 처음으로 (경남 대표로) 선발돼서
같이 하는 것이어서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합니다."

두 언니를 보고 꿈을 키우는 막냇동생.

참가 자격이 되는 2년 뒤를 벼르고 있습니다.

◀INT▶ 정예은 / 창원 도천초 3학년
"둘 다 잘 해주긴 하는데 다은(첫째) 언니가
살짝 더 잘 해줘요. 열심히 하고 매일매일
운동을 제대로 하는 게 (목표에요.)"

기합 소리로 가득한 축구장.

공을 보는 선수들의 눈빛이 더위를 녹입니다.

지난해 전국대회 4개 가운데 3개를 휩쓴
진주 남강초 여자 축구부입니다.

◀INT▶ 배소희 / 진주 남강초 6학년(주장)
"미드필더가 발을 잘 쓰니까 잘 뿌려주니까 골도 많이 넣어서 소체(소년체육대회)때 완벽하게
이기고 싶어요."

벤투 전 국가대표 감독이 주로 썼던
유연한 공격 전개, 이른바 '빌드업' 축구가
남강초가 자랑하는 무기입니다.

목표는 우승을 넘어 결점 없는 승리.

◀INT▶ 박보경 / 진주 남강초 6학년
"(목표는) 무실점이요. 상대 팀이 슛도 못
하게 막아주고 저희가 전방 압박을 해서
상대팀이 공을 못잡게 (할 거예요.)"

종전 기록인 인상 104kg를 넘어서
중학생 신기록을 노리는 배현석 선수.

내친김에 용상-합계까지 3관왕을 노립니다.

몸 상태는 80% 수준..

이제 끌어올릴 일만 남았습니다.

◀INT▶ 배현석 / 고성중 3학년
"스내치(바벨을 한 번에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란 종목 일단 열심히 해서 (소년체육대회) 전까지 몸 관리 잘 해서 (기록을) 꼭 깨고
싶습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울산에서 나흘간 열립니다.

◀SYN▶ 화이팅!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ND▶
서창우
창원, 마산경찰서, 노동, 함안군, 의령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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