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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67회 현충일입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경남에서도
다양한 보훈 행사와 유해 발굴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영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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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72년이 되는 올해.
아직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가
전국적으로 13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올해
함안과 창녕지역에서 유해 발굴을 벌여
미확인 유해 3구를 찾아냈습니다.
◀INT▶박현숙/경남동부보훈지청장
"(가족 시료를 채취한 뒤) 유해랑 분석을 해서
이분의 가족이라고 확인을 하면 귀환 행사를
하고 국립묘지에 안장을 시켜드립니다."
또, 경남과 부산지역 국립묘지에 안장 돼 있는 군경 유해 479명 가운데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경남에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둘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준비 중입니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지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에 거제지역 충혼묘지 5곳에서
헌정 음악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경남지역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집 대문에 명패를 달아주는 사업을 4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박현숙/경남동부보훈지청장
"국가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서
감사와 예우를 표현할 예정입니다."
보훈지청은 '밀양의열기념관'이나
'창원 진전 8의사 합동 묘역'처럼
경남의 호국*보훈 장소와
지역의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역사 테마 기행도 준비 중입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시작하는 기념행사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이어가려는 물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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