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000002

폭염에도 활짝 핀 가을꽃

◀ 앵 커 ▶
유례없는 폭염이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가을꽃들은 어김없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 천지로 변한
거창 감악산과 함양 상림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준석 기자!
산 능선이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풍력발전단지와 어우러진 애스터꽃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발 900미터의 감악산 능선에 조성한
별바람언덕의 꽃밭엔
지난 추석 연휴에만 3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 INT ▶이솔비 진주시 집현면
\"(애스터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었고
사진보다 더 이뻐서 놀랐어요.\"\"

◀ INT ▶김향실 김해시 진영읍
\"너무 더웠는데 더위가 삭 가시는 느낌,
좋습니다.\"

별바람언덕에선
낮에는 애스터꽃과 탁 트인 경관을,
밤에는 거창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집니다.

함양 상림공원의 숲속은 붉게 물들어갑니다.

잎은 2~3월에
꽃은 8~9월에 따로따로 피는 꽃무릇입니다.

상림의 산책로를 따라 자란 꽃무릇은
현재 8~90%가량 개화했습니다.

상림공원의 경관단지에도
마리골드, 사철베고니아 같은 꽃들이
활짝 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 INT ▶장남희 거창군 마리면(오른쪽 pip)
\"너무 이뻐요 절정인 것 같아요
꽃무릇뿐 아니라 다른 꽃들도 너무 이뻐서...\"\"

유례없는 폭염 탓에 상림의 꽃무릇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피기 시작해
다음 주까지는 장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 END ▶
이준석

최근뉴스